011년 8월 13일(토요일)
비가 계속 많이 내립니다.
높은 산이나 먼 곳 가기가 어려워
주변 걷기 좋은 곳들을 찾아
자유로 당동 Ic에서 37번으로
갈아타고 두포리 매운탕집
삼거리에서 오른쪽
(전곡, 적성가는 구도로)
마을에서 파산서원 입간판을 보고
좌회전하면 장마루 길이 있습니다.
다리 건너 파산서원을 보고
눌노천 따라 한 바퀴 돌아보는데
비가 많이 내려 시멘트 다리가
동강이 나서 내려앉았고 산책로는
물에 잠겼습니다.
뚝길로 내려가다가
건널 수 있는 다리가 있어
파산서원까지 다녀왔는데
우산 쓰고 다닐 수 있어 걸을만했고
둑에서 왕고들빼기 한 줌 뜯어
목살에 막걸리 한 잔이 좋았습니다.
안내판 뒤에 다리를 건너야 하는데
이렇게 되었습니다.
뚝길을 따라
이곳에서 개천을 건너
파산서원을 다녀오는데
물이 더 많아졌습니다.
말에서 내려
파산서원은 조선 중기 문신이며 학자
청송 성수침(聽松成守琛)과 그의 가족들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고 후학을 양성하던 곳으로
선조 1년 율곡 이이와 백인걸 등 파주지역 유생들이
주도하여 건립되었는데 효종 1년 사액서원이 되었고
고종 때 대원군이 전국의 47개 서원만
남기고 모두 없애버렸을 때 남았던 서원입니다.
마을을 돌아
이곳에서 뚝으로
아직도 비는 계속 내리고
장마루 마을에서 점심 먹고
임진강 폭포 어장에 들렸습니다.
아이들이 어릴 때 몇 번 왔던 곳
상어, 비단잉어를 양식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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