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에는

도락산(광적면 새낭골마을에서)

손빠공 2011. 7. 26. 11:04

011년 7월 24일(일요일)

오늘은 중복 비가 내립니다.

08년 양주군 회천면 지장사에서 

올라갔던 도락산을 처음으로

블로그에 올렸던 곳

 

오늘은 광적면 새낭골에서  

출발합니다.

 

360번 도로에서 광탄을 지나

가납리 새낭골 마을로 

마을 입구 찻길에 주차하고 마을로 

들어가면 광적면 자연학습장

돌공원 입구가 나옵니다.

 

우산을 쓰고 걷기에도 

무리가 없습니다.

 

우리들이 열광했던 2002년 

월드컵 축구선수들을 

상징하는 돌탑들이 있는데

 

히딩크 감독을 선두로

박항서 코치 주장 홍명보

골키퍼 이운재와 김용대 부상을 

당하고도 열심히 뛰었던 김태영

이영표, 차두리, 안정환, 김남일, 이을용,

최진철, 송종국, 박지성, 이천수, 설기현

모두에게 영광을 돌리면서 

오랫동안 잊지 않기 위해 세운 돌탑입니다.

 

시산제 비석에서 능선길로 

되돌아와 보루를 보고 내려오면

약수터가 나오고 올라왔던  

곳으로 다시 하산합니다.

 

3시간쯤 걷기에 좋았습니다.

돌공원 정자쯤에서부터

비가 쏟아집니다.

우산을 써도 옷은 흠뻑 젖었지만 

기분이 상쾌합니다.

돌아와 감자탕에 막걸리 한잔  

 

360번 도로에서 가납리로

마을 입구 이곳에 주차  

  깨끗하고 정감 가는 새낭골

 

 

 

 

거미손이라는 이운재와 김용대

 

강한 체력을 가진 차두리

돌탑공원입니다.

촘촘하게 정성을 다한 돌탑들

 

부상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뛰었던 

타이거마스크라는 별명을 얻어낸 김태영

김남일, 이을용, 최진철, 송종국, 박지성, 이천수, 

안정환, 설기현을 상징한 형제 탑

황선홍 주장과 박항서 코치

우리 모두의 영웅 히딩 감독

산신제 비석 길로

 

산신제 비석  

다시 이곳 갈림길로 와서

팔각정으로

 

제2 보루

도락산 보루는 남쪽으로 불곡산과 양주 분지의 

중심자리에 있는데 도락산 최정상에 3보루가 있고

3-2보루 사이에 4보루가 있습니다.

제2보루에서 세심정으로 

도락산 정상부에서 남서쪽으로 뻗은 능선

최고봉인 곳에 제1보루가 있습니다.

서쪽 광적면과 남쪽 백석읍 일대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이곳에 정자를 세웠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다수의 토기 조각들이 수습되었다고 합니다.

 

제2보루에서 내려오면 약수터 

해유령 전 접지입니다.

 

 

돌아오는 길에 봤던 해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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