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 7월 5일(일요일)
KBS 촬영장 안내판을 따라
주흘관(主屹關)에서 오른쪽 충렬사를
지나 여인의 하반신을 닮았다는
여궁 폭포(파랑 소)에서 다리를 건너
오른쪽으로 올라갑니다.
저희는 폭포 오른쪽 급경사
자갈길로 좁지만 뚜렷이 길이 있어
미끄러워 올라갔더니 점점
경사가 급하고 대단히 위험했고
길이 없어졌습니다.
아프리카 밀림 속에 들어온 느낌
능선길도 보이지 않고 안개 때문에
방향을 알 수 없어 바위 밑으로
다시 내려와 왼쪽으로 갔더니
계곡이 보이고 폭포 위쪽입니다.
혜국사에서 주흘산 갈림길을
만났는데 소나무 숲길과 급경사
미끄러운 진흙길로
안개 때문에 앞이 잘 보이지도
않은데 길도 미끄럽습니다.
대궐샘에서 잠시 쉬었다가
정상은 안개로 조망이 좋지 않았고
주봉에서 제2 관문으로 하산합니다.
계곡길은 깨끗하고 이쁜 곳이 많고
제2 관문 조곡관(鳥谷關)까지는
탐방객이 많습니다.
KBS촬영장을 지나
주차장까지 8시간 30분 걸렸습니다.
숲속에서 헤매다 보니
체력이 많이 소모되고 시간이
많이 걸렸는데 잘 도착해서
보쌈에 막걸리 한 잔 무리한
산행이었지만 뿌듯하고 행복합니다.
문경새재 과거길 박물관
문경새재와 KBS 촬영장 입구
하산길에 본 주흘산
영남 제1 관문 주흘관(鳥屹關)
신길원 현감 충렬사
파랑 소(여궁 폭포)
폭포 오른쪽 경사길을 오를 때 있었던 바위 절벽
숲속을 헤매다가 올라간 곳이 이 바위 위쪽 계곡
혜국사 (惠國寺)
혜국사 전경 안개가 많아서
대궐 샘
대궐 약수터 지나 능선길에서 안내 표시판이 잘못 기제 된 듯
제1 관문 쪽은 입산금지 구역이라 막혀있습니다.
은꿩의 다리
리본이 많은 곳은 정상길
표시석에서 제2 관문으로 하산
꽃밭 서덜
사적 제147호 제2 관문 조곡관 (鳥谷關)
조곡 폭포
문경새재 도립 공원
경상북도 문화재 자료 제226호 조령 산불됴심 표시석
문경새재를 지나는 길손들 중 선비는 장원급제를
몸이 아픈 사람은 건강을 상인들은 장사가 잘 되게 아들이 없는
사람은 옥동자를 낳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었던 소원성취 탑
영남에서 한양으로 갈 수 있는 길은 조령(문경새재)과
죽령 추풍령이 있었는데 기쁜 소식을 듣게 된다는" 문경의 옛이름
문희(聞喜) 처럼 영남뿐만 아니라 호남 선비들까지 먼 길을 돌아
이곳으로 다녔다는 유일하게 남아 있는 옛길입니다.
재미있는 꾸구리 이야기
용이 누워있었다는 넓은 바위와 폭포 용담 폭포
교귀정(交龜亭)
고려와 조선조 공용으로 출장하는 관리들에게
숙식을 제공하는 공익 시설 조령원 터
새재를 지나다 여독을 풀었던 주막
지름 틀 바위
KBS 사극 촬영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