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4년 8월 16일(토요일)
지난 2일 아미산을 갈려고
춘천고속도로를 탔다가
주차장이 되어 버린 길에서
드름산으로 코스를 바꿨던 일
오늘은 꼭 도전합니다.
홍천 서석을 지나
검산 1리에서 왼쪽 계곡으로
들어가 등산로 입구에
주차하고
작은 계곡 다리를 건너
왼쪽에 닫혀있는
쇠문 안으로 들어가면
농가 한채와 개망초로
뒤범벅이 된 묵밭을 지나
덕밭재 능선에서
고양산 갈림길을 만나고
960m의 경사가 심한 바위산으로
위험구간이 많은데 곳곳에
밧줄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많이 찾는 산이 아니어서
겨울산행은 위험할것
같습니다.
정상 삼형제 바위에서
검산1리 오른쪽 능선으로
내려오면 등산 이정표가
있는 다리에서 검산마루"쪽으로
올라가면 차가 있는 곳입니다.
비 갠 후라 버섯들이 많고
고사목들이 참~많았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홍천에 사는
시동생 집에 들러
빨갛게 익은 홍고추 한 박스
얻어 왔답니다.
검산 1리에서
들어가는 입구는 외길로 도로가 좁고
주차하고 다리 건너 왼쪽으로
배초향과 거북꼬리
닫혀 있는 철문 안으로 들어가면
농가 한채가 있고
묵밭을 지나면
산길을 만나고
망태버섯과 담배풀
고양산 갈림길 능선에서 부터
험한 바위산입니다.
올라가면
서석면 일대가 보이는 전망대
지나왔던 능선과 고양산
미역취와 산당귀
검산 1리로
가파른 경사길을 내려오면
다리에서 간판 검산마루 쪽으로
산행 중 사람을 한 명도 만나지 못했지만
등산로는 제대로 있고
겨울산행은 조금 위험할것 같은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