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4년 5월 10일(토요일)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실내고개에서 임도 따라 올라가면
피나물, 홀아비바람꽃,
얼레지, 괭이눈, 벌개덩굴,
노랑제비꽃이 마음을
뒤흔들었던 이곳~
설레는 마음으로 찾아왔는데
때를 잘못 맞춘 것인지
아니면 나물 뜯는 사람들
때문인지 너무나도 휑한
분위기에 맘이 아픕니다.
가끔씩 남아 있는
홀아비바람꽃과 노란색이
너무나도 선명한 피나물
하나씩 꽃대가 올라오고 있는
얼레지에 만족을 하고
고비 한 줌 뜯어 왔습니다.
이곳에 주차
미나리냉이를 시작으로
병꽃
양지꽃도
홀아비바람꽃
중부 이북의 산지 숲 속에서 자라는
잎몸이 손가락처럼 5개로
갈라지고 다시 3~5갈래로
갈라지며 4~5월에
흰색 꽃이 1개씩 핍니다.
노랑매미꽃
양귀비과 여러해살이풀
줄기를 자르면 황적색 즙액이
나와서 피나물 이라고도 하는데
4~5월 줄기 윗부분의 겨드랑이에서
나온 꽃대에 노란색 꽃이 핍니다.
속은 완전히 비어 있는데
벌개덩굴
꿀풀과 속한 5월에 자주색, 붉은색
꽃이 층층으로 피는데
꽃은 한쪽 방향을 보고 핍니다.
숲개별꽃
강원 이북 산에서 자라는
5~7월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에 흰색 꽃이
피고 어린잎은 나물로 먹습니다.
산괴불주머니
얼레지(가재무릇)
비교적 높은 산 숲 속에서 자라는
잎 표면에 자주색 얼룩무늬가 있고
4월에 꽃줄기 끝에 홍자색 꽃이
밑을 보고 피고 6장의 꽃잎은
밑 부분에 W자 무늬가 있고
꽃이 피면 뒤로 말립니다.
5~6월 가지 끝마다 종 모양의
연한 자주색 꽃이 피는
구슬붕이와 민들레
P11 지점에서 도중에 길이 없어집니다.
복주산 쉼터 이정표를 만나
내려오면 입구와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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