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년 5월 12일(토요일)
번암산 다녀와서 저녁에
롯데시네마에서 작은아들이
선물한 영화 코리아
엄마가 보고 싶어 하는지를
어떻게 알았는지
고맙다 아들아~
1991년 대한민국에
탁구 열풍을 몰고 온
탁구 스타 현정화는 아쉽게도
중국에 밀려 매번 은메달에
머물렀습니다.
41회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코리아라는 이름으로
남북 단일팀이 결성되었는데
연습 방식, 생활, 말투까지 다른
남북 선수들은 사사건건
부딪히면서 18년 만에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땄습니다.
남, 북 선수들은 부둥켜안고
눈물을 흘렸고 지금
21년이 지났지만 그들은
다시 만날 수가 없습니다.
그때 방송을 통해 봤던
현정화와 리분희
모습이 생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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