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년 2월 20일(일요일)
잠실 샤롯데시어터에서
아들, 며느리 선물
꼭 보고 싶었던 뮤지컬
지킬 & 하이드
010년 11월~011년 5월 8일까지
공연은 계속됩니다.
카리스마 넘치는 조승우 무대를
보고 싶었는데
폭발적인 가창력의
소유자 류정환 편을 봤습니다.
1885년 런던 헨리 지킬은
유능한 의사이면서 과학자
정신병을 앓고 있는 아버지 때문에
인간 정신을 분리하여
정신병 환자를 치료하는 연구를 하는데
인간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해야 하는 단계에 이르러
이사회에서는 전원이
반대를 합니다.
그래서 지킬박사는 자신을
대상으로 실험에 들어가는데
정신이 선과 악으로 분열되면서
악으로만 가득 찬
제2의 인물 하이드가
내면을 차지하게 됩니다.
실험이 진행될수록 하이드는
이사회에서 자신의 의견을
반대했던 임원들을
하나씩 살해하고
약혼녀 엠마와도 점점 멀어지고
클럽에서 일을 하는
루시가 상처를 입고 지킬을 찾아왔는데
그녀를 이렇게 만든 사람이
하이드라는 것을 알고 지킬은
불안에 휩싸입니다.
하이드는 지킬의 친절에 감동을
받고 지킬을 짝사랑한
루시까지 살해합니다.
박진감이 넘치는 출연자들의
열창으로 폭발적인 무대를 봤습니다.
고요한 지킬과 야성적인 하이드를
맡은 류정환 씨 참 보기 좋았습니다.
호소력 짙은 가창력으로
사랑을 노래는 엠마,
온몸으로 에너지를 쏟아부으면서
열창하는 루시 또 다른 출연진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감동의 무대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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