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년 2월 15일(월요일) 구정 다음날
축석령 고개에서 죽엽산, 국사봉,
수원산, 운악산, 청계산, 국망봉,
백운산, 광덕산까지
한북정맥 구간으로 국사봉 등반을
마치면 축석령에서 광덕산까지
한북정맥 완주코스 입니다.
47번도로에서 87번
포천시청 쪽으로 가다가
진금로로 우회전 조금 들어가면
육사생도 6.25 사변 참전기념비
표시석에서 직진하여
우금1리 마을회관 구판장 앞에
주차하고 참전비 있는 곳까지
참전비에서 오른쪽으로 등산리본이
많이 걸려있습니다.
정상에서 수원산 쪽으로 송전탑을 지나
봉우리까지 눈이 많이 쌓였습니다.
남편이 러셀 하느라고 고생이 많았고
정상 전망이 멋지고 좋습니다.
주금산 북릉, 철마산, 천마산,
베어스타운 스키장과
운악산, 명지산, 연인산, 화악산,
수원산이 그림처럼 아름답습니다.
꼭대기 바위에 눈이 덥혀 살금~살금
북쪽 내리막길에는 눈이 무릎까지
빠지고 잣나무 길을 지나
수원산 갈림길에서
계곡으로 가는 길이 보이지 않습니다.
겨우 눈을 헤치고 내려가 임도를
만나 불정 골(아흔아홉 계 곡)로
내려와 마을회관까지 5시간 반
걸었는데 눈과 결투를 했지만 눈과
마음이 즐거웠습니다.
햇살 아래 능선들이 국사봉과 불정산 능선길
안쪽으로 들어가 우금리 마을회관에 주차
이곳은 6.25 사변 때 수학 중이던
陸士生徒들과 陸士基幹將校(육사 기간 장교),
교관들, 육사생도들이 출전하여
戰功을 세운 최초의 격전지입니다..
기념비 오른쪽에 안내표시석이
고목나무에서
능선길 아래 채석장 뒤쪽은 죽엽산
절개된 낭떠러지 철조망
정상에서
멋진 소나무들도
송전탑에서 바라본 국사봉과 지나온 능선들
송전탑이 있는 곳
601m 봉우리
정상에서 본 주금산 북쪽 능선
철마산, 천마산 베어스타운 스키장
운악산, 명지산, 연인산, 화악산 설경
보이는 곳은 수원산
잣나무 군락지를 지나
벵커 갈림길에서 바로 가면 수원산 우리 좌측
짤록한 곳에서 좌측 계곡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만난 임도
북쟁이로
참~예쁜 길
전원주택을 지나고
마을 입구에 승마클럽
마을 입구 날머리 5시간 반 동안
하얀 눈만 봤더니 눈이 어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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