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 9월 24일(목요일)
중국 후난성 서북부에 22개의
소수 민족들 중 장 씨 성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는
장가계(張家界)는
인구의 69%가 토가족, 백족,
묘족이 많고 아직도 옛날대로
살고 있으며 아열대 기후로
비가 많아 습합니다.
봄, 여름 안개가 많은 우기 때
보다 건기인 가을에
여행하는것이 좋습니다.
경치를 보고 산림욕을 즐기는
금편계곡은 양쪽으로 솟아 오른
봉우리들이 장관을 이룹니다.
계곡 따라 3시간 정도 걸으면
원 씨들이 모여 사는
원가계가 나온다고 하는데
계곡이 너무 좋아 반 정도 가다가
돌아오면서 야생 원숭이를
만났습니다.
장가계
1992년 무릉원이 세계자연 유산에
등록되었고 원가계 천자산전체를
장가계 풍경 지구라고 했고
기이한 산세에 말을 잃으며
무릉원을 대자연의 미궁과
지구기념물이라했습니다.
기암괴석들
금편 계곡 입구
만물상과 같은 괴석들
야생 원숭이도 만나고
금편암이 한글로 표시
금편암
원주민들이 쓰고 있는 수차(水車)
가마 타면 2만원
*황석채*
황석채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갑니다.
황석이라는 사람이 아름다운 산세에 혼이
빠져 머물렀다하여 붙여진 이름 황석채
5손가락을 닮은 오지봉과 팔각정에서
전망을 보고 한국 사람들이 개발했다는
장가계 관광 코스덕분에 한글 표기가 많습니다.
황석채 가는 케이블카
六奇閣 전망대
5 손가락 오지봉
상강 유람선이 타는 곳
중국이 변하고 있습니다.
유람선에서 저녁 먹고 야경을 봤는데
상해 야경에 비하면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아파트도 짓고 9년 전 가 본
서안 북경 화장실을 생각하면
놀랍습니다.
장사의 밤 야경
주민들이 전기 아끼느라고 불을 켜지
않는다고그 옛날 우리들의 모습인 듯
컴컴한 곳에서 기체조를
*후난 성 박물관*
후난 성 박물관은 마왕퇴 한(漢) 대 무덤으로
2,100여 년 전 前漢 시대의 미라와 무덤에서 출토된
물품들을 전시한 곳으로 신분이 높은 가족 무덤
3개 중 부인만 미라가 되었는데
아열대 기후의 습한 기후에서 숯을 방습제로 썼습니다.
마왕퇴 한(漢) 대 무덤 후난 성 박물관
이 지역에서 가장 높은 신분이었던 마왕퇴
한(漢) 대 가족 무덤이 있었던 자리로
부부와 아들 무덤에서 발굴된 유품들과 부인의
미라가 보관되어 있는데 2.100년 전 미라입니다.
아열대 기후 습한 지역으로 숯으로 보습을 했다고
입장할 때 물품 검사를 철저히 하는데
들고 있는 물병에 물도 마셔보라고 하네요.
박물관 앞쪽
*김구 선생 요양지*
독립 운동가 백범 김구 선생 요양지
김구 선생이 일본 앞잡이한테
가슴 바로 옆에 총을 맞고 이곳 연방정부로
부터 도움을 받았다고 합니다.
장사는 사업체를 가진 한국 사람들이 많아
한국어 도로 표시가 많아 반갑고
흐뭇했습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백범 김구 선생이 총 맞고 8개월 동안 요양했던 곳
들어가는 입구
이곳을 지나
들어가면
김구 선생님
인민 해방을 위해 희생한 열사들을
기리는 열사 공원
중국 사람들의 기체조
모여 앉으면 마작
4박 5일 동안 재미난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비행기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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