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 7월 22일(토요일)
장릉(章陵)은 조선 16대
인조 대왕 부모 원종과
인헌 왕후 구 씨를 모신 능
원종은 선조의 다섯 번째 아들
정원군으로 큰 아들
능양군(인조)이 인조반정(仁祖反正)으로
광해군을 폐위시키고 왕위에
오르자 아버지 정원군이
대원군으로 묘가 원으로 추송되어
흥 경원이라 하고 1632년 왕으로
추존 원종 능호를 장릉이라 하였고
양주군 곡촌리에 묻혀 있던
부인 구씨와 함께 이곳으로
옮기고 원호를 흥 경원이라 불렀습니다.
관리인의 배려로 묘 위에 올라가
설명도 들었고 능에서 저수지를
한바퀴 돌고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철조망을 따라 능을 한 바퀴 돕니다.
이슬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바람은
엄청나게 불고 공원묘지를 지나는데
묘지 길이 끝없이 길어서
등골이 오싹 오른쪽은 군부대
지뢰 매설했던 곳이라
접근금지 경고문이 있고
묘지를 나오면 부대 입구 오른쪽
산책길로 정문까지 3시간 걸립니다.
묘지 길만 아니면 좋은
산책길인데 아쉽습니다.
장릉 관리사무소
느티나무에서
장 릉
인조대왕 부모 원종과 인헌왕후 구 씨를 모신 능
장마 때는 묘지 보호하기 위해 파랗게 덥게를 씌워 둔다고
인헌 왕후 구 씨의 비석과 육경원 비석 받침돌
육경원 비석 받침돌 원종 비 인헌왕후가
연주부 부인으로 상승되고 궁호(宮號)를 계운궁(啓運宮)으로
받고 승하한 후 육경원( 毓慶圓)이라
무덤 앞에 상석은 음식을 차리는 곳이 아니고 영혼이 나와 노는
곳으로 상석 아래 묘 안쪽으로 통하는 계단길이 있는데 도굴을
막기 위해 석회석으로 밀봉하였습니다.
깔끔하게 관리가 잘 된 릉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가 능위로
능 안쪽 저수지
밖에서 오른쪽 철조망 길로
능 밖 산책로
표시판을 따라 가면 고려 주차장
후문에서 다시 철조망을 따라오면 이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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