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5년 11월 28일(토요일)
산업현장으로 지난 100년의
역사를 간직했던 광명동굴이
40년 만의 어둠을 걷어내고
2011년 8월
시민들에게 돌아왔는데
동굴음악회와 영화, 3D영화
350석 동굴예술의 전당이 개관
되면서 오페라뮤지컬, 패션쇼,
동굴문명특별전 등
다양한 전시공간으로 자리를 잡고
폐광이 미래창조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산 전체가 돌로 이루어진 가학산은
수평갱도 0레벨에서 32~42도
각도의 275m 수직갱도 사갱을 따라
광석을 캐내던 사방으로 뚫린
갱도에서 들어오는
찬 바람으로 공기가 쾌청하고
어둡고 칙칙하지가 않습니다.
아름다운 보물을 찾은 기분이었습니다.
채굴된 광석을 선별하던 곳
아름다운 불빛과 함께 들어가면
부와 복(富,福)을 상징하는 금물고기
아쿠아랜드에서 기르는 모든 열대어와 물고기들은
광산에 흐르는 물 이용해서 기릅니다.
영화상영, 음악회, 오페라뮤지컬, 패션쇼
등이 열리는 예술의전당
풍요의 여신상
동굴지하수가 쏟아지는 황금폭포
지하수로 잠겨있던 곳을 내려가면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1978년부터 소래포구 상인들이 한 통에 1만 원씩 내고
새우젓을 보관 숙성시키면서 개발하기 전 동굴은
새우젓 냄새로 가득했다고 합니다.
와인 셀러로
나오면
동굴 입구에 있는 자원회수시설
재활용 가구 전시회도 구경하고
2층에서 점심도 먹고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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