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3년 6월 8일(토요일)
주문진 항 가까운 곳에서 자고
주문진 해수욕장에 주차
바다를 향해 왼쪽으로 올라가면
이정표가 있습니다.
지하통로를 지나 다리를 건너
아침 바람도 상큼하게
향호 저수지 수변 목책 길을
걷다가 부대 담장과 숲 속 길,
고속도로 아래를 지나면
바우길 이정표가 있습니다.
묘지가 있는 곳에서
향호저수지까지 가는 성황당
윗길은 잡초가 우거져
길이 없어졌습니다.
시멘트길로 내려와
향호저수지로 갑니다.
멋진 주택 2채를 지나고
저수지 수변을 돌게 됩니다.
선선하고 구름 낀 날씨가
도움이 됐습니다.
향호 목장을 지나 숲 속으로
들어가면 멋진 소나무 숲길과
고속도로 위 육교(향호교)를 지나
내려오면 향호 공원
저수지가 나옵니다.
6시간 넘게 걸렸지만
원점 회귀가 되어 좋았고
다시 주문진 수산시장에 들러
새우랑 오징어, 꽁치, 말린 생선
사서 즐거운 여행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주문진 해수욕장 주차장에서
바우길 12,13이 만나는 지점
이정표에서 지하통로를 지나
저수지 수변에는
족제비싸리가 흐드러졌고
부대 담장으로
인동초
소나무길
풀잎 하나하나가 이렇게 멋지다니
돌아서면
갈림길에서
묘지에서 길이 없어져 시멘트
길로 내려갔는데 성황당 위로 가야 할 길이
잡초가 우거져 갈 수가 없었습니다.
소나무가 우거진 곳에 성황당이 있고
길 따라가면 향호 저수지를 만나
저수지 수변을 걷습니다.
습지 주변에는
찔레, 꿀풀, 등 야생화들이 만발합니다.
저수지가 나오면
향호 목장을 지나
다시 산길을 만나 소나무 숲길과
고속도로 육교를 지나고
메꽃과 송엽국
다시 향호 공원 저수지를 만납니다.
6시간 조금 더 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