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이천,양평에서
여주 강천섬 단풍
손빠공
2024. 11. 12. 23:00
024년 11월 9일(토요일)
조금 남아 있는 가을을 찾아
강천섬으로 갑니다.
오늘 이곳에 나루장터 행사가 있는
것을 모르고 갔더니 바위늪
임시주차장에 마지막 주차를 했네요.
021~22년에 여강길 2코스
세물머리길과 자산을 가면서 여러 번
찾았던 곳인데 2년 사이 이곳은
참 많이 변했습니다.
길과 다리가 새로 만들어지고
데크길이 생겼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갔더니
아직 많이 남아 있는 단풍들이
너무 곱고 시원스럽게 펼쳐지는
넓은 광장을 덥고 있는 가을이
아름답습니다.
바위늪 구비 따라 내려가면
닷둔리와 자산 가는 산길이 있는데
남한강 따라가는 산길을 걸으면
중간중간 보이는 강 풍경이 아름답고
예전 둑을 찻길로 만들어
임시 주차장과 연결이 됩니다.
데크와 길과 다리가 생겼습니다.
바위늪 구비에는 담양쑥부쟁이
군락지가 있었는데
죽은 나무를 살리기 위해 노력을 했네요.
굽이굽이 여강길을 걸었던 곳들
2021년 여강길 1코스
아홉 사리 과거길에서 산길을 내려와
도리마을을 갔던 강 건너 남한강 뚝길
바위늪에서
산길로 들어가면
또 하나의 다리가 생겼고 임시 주차장과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남아 있는 가을을 품고 굴암매운탕 집에서
매운탕 포장하여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