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서

홍천 수타사와 산소길

손빠공 2021. 1. 26. 15:33

   021년 1월 23일(토요일)

   인제 자작나무 숲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홍천 수타사에

   들렸는데 예전하고 달라졌네요.

 

   예전에 수타사를 왔는데

   주차장이 너무 좁아

   문을 열다가 다른 차 사이드 

   밀러를 건드려 40만 원 배상해 

   줬던 생각이 나네요.

 

   수타사는 성덕왕 7년(708년)  

   우적산 아래 일월사로 지어진 것을 

   선조 2년(1569년)

   현재 위치 공작산으로 옮기고 

   수타사라 명명하였고 

 

   임진왜란 때 완전히

   불타 40여 년 간 폐허로 있다가

   인조 14년(1636년 공잠 대사가 

   대적광전을 다시 지었다고  

 

   이곳에 산소길이 생겼습니다.

   공작산 생태 숲 교육관에서 

   수타사를 지나 공작산 생태 숲으로

   계곡 따라 잔도처럼 만들어진

   산책길이 아름답습니다.

 

   귕소 출렁다리를 건너 

   산 길로 한 바퀴 돌면

   명주실 한 타래를 풀어 넣어도

   깊이를 알 수 없었다는 소(沼)  

   용담을 지나면 원점 회귀입니다.  

 

고려 숙종 2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수타 사천왕상은 나무로 심을 만들어 

새끼줄로 감고 그 위에 진흙을 발라

형태를 만들고 채색한 것이라고 합니다.

효종 9년 건립된 흥회루

설법을 위한 강당으로 또는 

대형 불교의식을 거행하던 장소

성덕왕 7년 우적산 아래 일월사로 지어진 것을

선조 2년 현 위치로 옮기고 수타사라 

임진왜란 때 불 타 40여년간 폐허로 남아 있다가 

인조 14년 공 잠 대사가 

대적광전을 다시 지었다고 합니다.

목조 관음보살좌상을 원통보전의 

본존으로 모셔진 곳  

보물 제745-5호 월인석보과 영산회상도, 지장시왕도 등

수타사 내 다양한 문화재가 전시되어 있는 

보장각과 조선 중기에 만들어진 동종 

수타사 앞에서  

산소길로 들어갔더니 

산책길이 너무 예쁜데 빙판이네요.

팔각정에서 나와

생태 숲 

다시 산소길로 들어가면  

계곡 따라 예쁜 길이 있습니다. 

 

귕소 출렁다리를 건너

 

 

 

통나무를 파서 만들었던 

소여물통을 닮았다는 귕소를 지나고

예쁜 계곡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