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서운산(석남사에서)
013년 3월 28일(토요일)
서운산은 안성과 충북 진천에
인접해 있습니다.
석남사 입구 공터에 주차하고
석남사로 올라갔는데
이른 아침 새벽을 품은
석남사가 좋았습니다.
석남사는 신라 문무왕 때 건립
문성왕 때 승려 염거와
혜거가 중수한 고찰입니다.
임진왜란 때 불타 폐허가
되었다가 1978년
다시 건립되었습니다.
마애석불 뒤에 능선길이 있고
정상에는 삼국시대 축조되고
임진왜란 때 홍계남 장군이
수리하였던 서운산성은
흔적만 남아있습니다.
소나무 숲길이 좋은 헬기장
내려와 헬기장 지나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사찰(묘각사)이 보일
때 쯤 직진하면 원점 회귀됩니다.
3시간 정도 산행으로
참 좋았습니다.
칠장산으로 출발합니다.
석남사 입구에서
신라 문무왕 때 고승 담 화덕 사가 창건
임진왜란 때 불타 1978년 재건하였습니다.
참 이쁜 산사
1725년 지어진 것으로 추정 임진왜란 때 소실
1978년 영산전 앞에 있던 것을 현 위치로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석탑은
고려 후기의 것으로 추정
통일신라 마애불 양식을 계승한 고려 전기의 마애불
머리와 몸이 비대하고 다리 부분은 짧은것이
특징인 5.3m 높이의 암벽에 양각된 마애여래입상
진달래는 아직
배티고개(이티) 쪽으로 가면
배티 성지가 있습니다.
삼국시대 만들어지고 임진왜란 때
홍계남 장군이 수리해
방어전으로 사용했던 골짜기처럼 비탈진 사면을
삼태기 모양으로 둘러싼 흙으로 토축한
서운 산성이 있었는데 흔적만 남았습니다.
헬기장 쪽으로
진달래는 양지바른 곳에 이 만큼
묘각사가 보이는 곳에서 하산하면 되고
시간이 남아 칠장산으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