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길 경기구간(중복들길)
013년 1월 19일(토요일)
삼남길 경기 2구간 중복들길은
서호공원에서 배양교까지
7Km 입니다.
서호 축만제(築萬堤)는
정조 임금이 수원을 신도시로
개발하면서 농업을 장려하기
위해 판 인공저수지로
제방 넘어는 아직도 농업진흥청
시험장이 남아 있고
서호 끝자락 항미정에서는
낙조가 아름답다고 합니다.
항미정을 지나 다시 서호천을
걷다가 널직한 개천길에
운동 기구들이 있는곳 쯤
서둔동에서 설렁탕을 먹고
다시 개천을 따라 갑니다.
이후에는 개천이 개발돼 있지
않고 뚝길 끝에 중고자동차
매매센타가 있는데
뚝길이 자동차로 가득 채워져
길을 놓칠뻔 했습니다.
이곳을 지나면 지금은
운행되지 않는 수인선 협객열차
철로를 만납니다.
철로를 지나고 다음 개천길을
만날때까지 찻길로 걷게
되는데 길이 좋지 않았고
친절한 이정표 덕분에
길 찾기는 쉽습니다.
복잡한 찻길을 지나
공군 예비군 훈련장에서
다시 개천길을 나가면
중복들이 펼쳐지고 배양교를
만나 지금부터는 화성시로
2구간 중복들길이 마무리 됩니다.
서호공원에서 항미정과
옛 수인선 철도를 지나 중복들로
서호공원에서
나무가지에 까마귀들이
데롱~데롱
축만제 제방 넘어 농업진흥청
시험장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그 때 세운 築萬堤 돌비석과
소나무가 멋 집니다.
항미정(抗眉亭)은 순조31년 화성유수
박기수가 건립 하였는데 서호가 소동파
시구에 나오는 항주 미목"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항미정에서 보는 서호 낙조가 일품이라고
다시 서호천을 걷다가
서둔동에서 점심 먹고
다시 서호천
뚝길로 올라가 길을 건너면
중고 자동차 매매센타인데
뚝길에 자동차들이 쌓여서 리본과 길이
보이지 않는데 다리 아래 철계단을 내려가면
수인선 철길을 만납니다.
철길을 건너
찻길을 지나
예비군 훈련장으로
담을 따라
중복들길을 갑니다.
중복들길 마무리 구간 배양교
다리 건너면 화성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