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대모산성(양주산성)
012년 1월 24일(구정 다음날)
양주 대모산성(楊州大母山城)은
대모산의 정상부를 에워싸고 있으며
정상부에서 광적면 일대와
수락산 봉수대와 연결되는 교통 요지로
의정부 쪽 적을 방어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입니다.
신라가 쌓고 고려, 조선시대에도
사용했으며 북문 터 북쪽에서
백제계 토기가 많이 출토되었는데
석축 성벽이 축조되기 전
토루나 목책 등 방어시설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유양 삼거리를 지나 좌회전
대성사로 들어가 입구 공터에
주차하고 들어가면
전주 리씨 효령 공파
안 간 도정 종회 재실"과 대성사 입구
깨닫는 공원이 있습니다.
대모산성 안내판이 있는 곳으로
올라가는데 산성이 많이 무너져 있고
유물을 불법 도굴하면 엄한
처벌을 받는다는 안내표시가
곳곳에 있습니다.
올라갔더니 돌무덤이 하나 있고
근래에 누가 도굴을 했는지
많이 파헤쳐져 있고 수사 중이라는
플래카드가 걸려있습니다.
불곡산을 마주 보면서
무너진 성벽으로 내려옵니다.
이곳은 해지는 풍경이 멋져
유양 팔경 가운데 첫째로
꼽히는 곳입니다.
대성사 입구에 주차
대성사로 들어가면
대성사 입구 깨달음 공원
대성사는 작은 사찰인데
개가 무서워서 그냥 나왔습니다.
이곳으로 올라가면
많이 무너졌지만 성곽 형체는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이런 경고문과
양주시내와
불곡산이 보이고
墓"라고 쓰여 있는 돌무덤이
도굴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지
주변이 많이 파헤쳐져 있습니다.
도봉산과 많이 닮은 멋진 불곡산
이곳으로 내려오면
등산리본이 많은 이곳은 울대고개에서
첼봉, 한강봉, 호명산, 불곡산으로
산행하는 한북정맥 중 지맥이기 때문입니다.
이곳에 왼쪽으로
대성사 푯말을 따라가면 되고 낮은 산에 규모도
작은 산성이지만 백제 때부터 역사가 깊은 곳입니다.
낙조가 아름다워 유양 팔경 가운데 첫 번째로
뽑히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