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

적성향교와 중성산 칠중성

손빠공 2011. 8. 30. 16:37

011년 8월 28일(일요일)

적성에서 감악산 쪽으로

직진하다가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언덕을 넘으면 바로 적성 향교와

칠중성 이정표가 있습니다.

 

*적성 향교*

조선 전기 전학 후 묘(前學後廟)의 

배치 형식으로 설립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창건되었으며

현유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습니다.

 

몇 차례의 전란과

한국전쟁 때 

소실된 것을 1970년 

복원하였습니다.

 

 

 

*중성산 칠중성*

칠중성은 142m의 봉우리를  

연결하여 축조되었고 

임진강 주변지역에 높은 산이 없기 

때문에 정상부에서

임진강 중류의 남쪽 연안에 

위치하고 있어 한강유역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로 삼국시대부터 

중요시되었던 산성입니다.

 

7세기 전반에는 신라와 고구려가 

한강유역의 패권을 놓고  

치열하게 항쟁을 했었고 

신라가 고구려 통합 전쟁 시 

교두보가 되었으며   

 

한국전쟁 당시 UN군으로 

참전한 영국군 그로스터 연대가

설마리 전투에서

중공군 3만여 명을 맞아 혈전할

당시 C중대가 배치되었던 곳입니다.

 

향교 앞을 지나 올라가면

 

안쪽으로 들어가

조금 남아있는 석성을 보고

 

 

 

다시 내려와 이곳으로 

성벽이 있던 정상부  

전망이 좋고

멀리는 감악산

적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