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

남양주 다산1,2코스

손빠공 2011. 3. 29. 18:15

011년 3월 27일(일요일)

남양주 다산길은

13개 코스가 있습니다.

다녀온 곳과 겹치는 구간을

구분해서 탐방할 생각입니다.

 

다산 1코스 한강 나루길은 

폐철로의 정취를 즐길 수 있고 

팔당댐과 팔당 호수의 

물안개를 볼 수 있는 명품길입니다. 

 

팔당역에 주차 팔당댐 쪽으로  

가다가 교각 밑을 지나 폐철로로 

이곳은 팔당역에서 능내역까지 

중앙선 철로를 새롭게

연결하면서 철길을 폐쇄시켰고

자전거길을 만든다고 합니다.

 

청량리 역에서 경주시로 이어지는  

철도 중앙선이 용산역에서 

용문역까지 경의 중앙선으로

개통되었고 폐철도는 한강변  

자전거도로로 조성된다고 합니다. 

 

한강을 따라 팔당댐과  

봉안터널을 지나면 팔당 호수를  

만나는데 주변 풍경이 좋습니다.

 

카페(봉주르)를 지나

갈림길에서 직진하여 능내역을

지나 운길산역까지 가면 

1코스입니다.

 

여기에서 팔당 호수를 끼고  

연꽃마을에서 2코스 다산 유적지

(정약용 생가로 가는데 생가까지)

가는 호수길은 참 예쁩니다.

  

유적지를 돌아 나와 다시

철길과 만나는데 공사 중인 곳이  

많았고 철길 따라가다가

왼쪽으로 마을을 지나면 운길산역

 

4시간 걸었고

전철 타고 팔당역까지 

오늘도 행복한 하루를 보냅니다. 

 

 

 

 

 팔당역에 주차(주차비 5천 원) 

 

 

 

 

 

 

 

 강 건너는 검단산이 보이고 

 

 

 

 옛 역사를 지나

 

 

 

   산수유가 만개  

 

 

 

 

 

 

 

 

 폐철도 진입로 

 

 

 

 

 

 

 

 이곳은 지금 자전거 전용도로 

공사 중입니다.

 

 

 

 개가 수탉을 물고 가네요.

 

 

 

 예전에 기차 타고 이곳을 지날 때  

한강이 참 아름답다고 생각하고 지났는데~

 

 

 

 팔당 댐 

 

 

 

 봉안 터널 진입구 

 

 

 

 터널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

 

 

 

터널을 나가면 

 

 

 

팔당 호수길

 

 

 

6번 도로와 예봉산

 

 

 

팔당 호수

 

 

 

카페(봉주르)를 지나

 

 

 

 봉주르 지나 연꽃마을 갈림길에서 

직진하면 능내역

 

 

 

다산유적지로   

 

 

 

 

 

 

 

 

 

 

 

 

 

 

 

  왼쪽 끝에 팔당댐과 예봉산,

토끼섬 호수 풍경이 참 이쁩니다.

 

 

 

 

 

 

 

다산 유적지에서

 다산 문화의 거리에 새겨진 글들은 

다산선생 어록비에 나오는 글을 편역 한 것입니다.

 

 

 

마현(마재) 마을에서 태어나고 묻히신 정약용 선생은 

조선시대 실학사상을 집대성한 분이시고 

조선 후기 개화 사상가들에게 큰 영향을 주셨고

 500 여권의 경집(經集)과 문집(文集) 의학서적

마과회통이 있고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설계하시고 

거중기를 제작하셨습니다.

 

 

 

거중기(擧重機) 

정조 16년 다산 정약용이 왕명에 따라 

독일인 선교사 슈 레크가 저술한 기기 도설(寄器圖說)에 실린

그림을 보고 도안한 운반 도구로 밧줄과 도르래를 

이용하여 물건을 들어 올릴 때 사용합니다.

 

  

 

생가 여유당(與猶堂)   

 

 

 

선생께서 저술한 약 500 여권의 서책과

실학사상의 정신을 형상화했습니다.

 

 

 

 다시 찻길로 나와  

 

 

 

  마재성지를 잠시 들렀다 올걸~^^  

 

 

 

찻길로 가다가 철길과 만납니다.  

 

 

 

 철길은 공사 중입니다.

 

 

 

 

 

 

 

 

 

 

 

08년 여름 청량리 역에서 버스를 탔고

이곳 삼거리에서 택시로 갈아타고

수종사 입구에서 내려 수종사, 운길산, 적갑산, 철문봉,

예봉산에서 팔당역까지 종주했던 생각이

 

 

 

  이곳에서 마을로 

 

 

 

   수종사와 운악산이 보입니다.

마을을 돌아 나오면

 

 

 

 1, 3, 4코스의 종점이면서 시작점인 

운길산 역입니다. 

 

 

 

전철 타고 팔당역까지 왔습니다.

  재미나고 신난 하루 보내고 

돌아와 목살에 막걸리 한잔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