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나들길 1코스(심도역사문화길)
09년 11월 29일(일요일)
강화대교를 건너 바로 좌회전 강화 역사관에
주차 택시 타고 철종 생가 용흥궁으로
이른 시간이라 골목이 모두 조용합니다.
강화도령으로 잘~알려진 철종은 이렇게
조그만 집에 살면서 산에서 지게로 땔감을
옮겨 생활하던 평범한 농촌 총각이
어느 날 갑자기 왕위에 오르면서 몸에 맞지 않은
왕 노릇을 했던 강화도령이 살던 용흥궁이
1코스 나들길 출발지입니다.
용흥궁에서 성공회 강화 성당으로
고요한 초대 주교가 1900년 축성한
강화 성당은 베드로와 바우로 성당이라 불렀고
궁궐의 도편수가 주도해 건축 공사를
한 건물로 몇 차례 보수는 했지만
처음 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있습니다.
세상을 구원하는 방주의 의미로
배 형상을 따라 한국 전통양식을
기본으로 내부는 서양 바실리카
건축 양식을 응용한 아름다운
건물입니다.
성당에서 내려와 용흥 주차장에서
강화초교와 강화성당을 지나 고려궁지로
고려 시대 궁궐이었던 고려 궁지는
몽골의 침략에 대항하여 고종 10년
수도를 개성에서 강화도로 옮긴 후
이곳에 궁궐을 건립하여
39년 간 사용하다가 몽골과
화친하여 환도할 때 몽골의 요구로
궁궐과 성곽을 파괴 하였고
왕이 행차할 때 머무는 행궁으로
사용 병자호란 병인양요 때
소실되었다가 보수 현재는
유수부 동헌 이방청 외각 장각
강화동종이 남았습니다.
아직 문을 열지 않아 겉에서만 보고
650년 된 은행나무길과
강화 향교를 지나 북문으로
북문에서 오읍 약수터로
대원 초교 공사로
화살표와 리본이 없어졌습니다.
찻길로 내려와 황현 장군 묘지로
박진화 미술관 연미정
갈림길에서 미술관 쪽으로
미술관과 당산나무를 지나
시멘트 농로로 승릉천(수문)까지
추수가 끝난 논바닥에 철새들과
여유롭고 자유로운 여행길입니다.
강 건너 북한이 가까이 보이고
이곳은 민통선이라는 문구가
자주 보입니다.
찻길 따라 연미정으로 가다가
민통선이라 함부로 못 다닌다는
이곳 검문을 받았습니다.
황형 장군이 낙향하여 지냈던
연미정에서 주차장까지는 아직
많이 남았는데 비가 내립니다.
찻길에서 옥계 방죽으로 다시 찻길로
감곶 천주교 성지까지 6시간입니다.
갈림길에서 연미정으로 바로 가면
4시간입니다.
강화 대교 건너 강화 역사관으로
강화 역사관
용흥궁 철종 생가
성공회 강화 성당
고려 궁궐이었던 강화 고려궁지
650년 된 은행나무 주택가 골목길
`
핑크빛 화살 따라
강화 향교
빨래 터
북문으로
북문 진송루(鎭松樓)
성곽을 따라
성곽에서 본 풍경
오읍 약수터로
대원초교에서 공사 중으로 리본이 없어짐
황형 장군 유적지 갈림길에서 미술관 쪽
대산리 당산나무
끝없이 이어지는 수수 대길 따라
북한을 바라보면서 논길로
승릉천 수문 도로 끝에서 찻길로
월곶리는 임진강과 한강이 만나는 지점으로
서해와 인천으로 흐르는 물 길 모양이 제비꼬리와
같다 하여 연미정이라 하고
서해에서 서울로 들어가는 길목입니다.
북한이 보이고
옥계 방죽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해군사관학교
통제 영학당 옛터
갑곶 순교 성지
성지에서 본 강화 대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