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
포천 수원산
손빠공
2009. 1. 10. 09:23
09년 1월 3일(토요일)
새해맞이 첫 산행
43번 도로에서 의정부
대진대학을 지나 가산 진접
쪽으로 직두리 부부송 관광
팻말을 따라가면 종갓집
간판이 나옵니다.
이곳에 주차하고
등산안내도 뒤로 올라가면
푹신푹신 양탄자를 깔아 놓은 듯
잣나무 숲길을 지납니다.
서방바위에서 부터
급경사로 미끄러운
낙엽길이 시작됩니다.
군인 벙커와 헬기장을 지나면서
오른쪽으로 공사하는 골프장과
토끼 배설물, 멧돼지 흔적도
많이 보입니다.
정상으로 갈수록 눈은 더 많이
쌓여 있고 운악산과 국사봉,
주금산(비단산) 더 멀리는
명지산과 화악산이 보입니다.
정상에는 군인초소가 있어
군사도로로 가거나 왼쪽
철조망 밑으로 가야되고
부대 옆에 정상석이 있습니다.
따스한 햇볕에 앉아 컵라면 먹고
부부송 쪽으로 갑니다.
4시간 반 정도 산행으로
힘들지 않았고 전나무 숲 부드러운
낙엽길이 좋았습니다.
부부송을 보고 내려오면 됩니다.
마을에는 작은 절들이 많았습니다.
들머리 잣나무 숲길
참 보기 좋았습니다.
운악산과 국사봉
부부송 쪽으로 갑니다.
산길도 좋았고 적당한 운동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