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서

정선 민둥산

손빠공 2019. 8. 11. 20:35

019년 8월 1일(목요일)

정선 민둥산 발구덕 마을은  

남편이 대학 다닐 때 4년 동안

농촌봉사를 다녔던 곳입니다.

 

석회암 동굴로 이루어진 

산 곳곳에는 회오리처럼 생긴 

구덕 8개가 생겨 팔 구덕이라

했는데 이것이 변해

발구덕이 되었다고 합니다.

 

큰 나무가 자랄 수 없는 지형에

마을 사람들은 고랭지 채소를 

재배하면서 생활을 하는데  

구덕 안에도 채소를 재배했네요.

 

억새꽃이 넘실대던

가을 참  좋았지만 건강한

푸르름이 있는 지금도

참 좋은 민둥산입니다.

 

 

이곳은 회석 암으로 형성되어

나무가 자라지를 못하고 야생화들만

 

 

 

 

 

 

 

쉼터에서 마을로 내려가면 

예전 남편이 야학을 했다는

마을회관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발구덕 마을 쉼터에서 몰운대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