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9년 8월 1일(목요일)
정선 민둥산 발구덕 마을은
남편이 대학 다닐 때 4년 동안
농촌봉사를 다녔던 곳입니다.
석회암 동굴로 이루어진
산 곳곳에는 회오리처럼 생긴
구덕 8개가 생겨 팔 구덕이라
했는데 이것이 변해
발구덕이 되었다고 합니다.
큰 나무가 자랄 수 없는 지형에
마을 사람들은 고랭지 채소를
재배하면서 생활을 하는데
구덕 안에도 채소를 재배했네요.
억새꽃이 넘실대던
가을 참 좋았지만 건강한
푸르름이 있는 지금도
참 좋은 민둥산입니다.
이곳은 회석 암으로 형성되어
나무가 자라지를 못하고 야생화들만
쉼터에서 마을로 내려가면
예전 남편이 야학을 했다는
마을회관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발구덕 마을 쉼터에서 몰운대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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