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년 1월 15일(토요일)
구파발에서 34, 704번 타고
고현리에서 내립니다.
들어가면 검문소가 있는데
사전 예약한 사람만 들어갈 수
있는데 예약자가 미달일 때는
당일 예약으로도 들어갑니다.
소귀 고개(우이령)는
수도권과 경기북부를 잇는
지름길로 농산물이나 생필품
반출, 입을 했던 곳으로
한국전쟁 때 미군 공병대가
작전도로로 개통시켰다가
1961.1.21 사건(김신조 사건)으로
출입이 통제되었다가 풀렸습니다.
하루 400명 통행이 가능합니다.
석굴암을 보고 내려와
갈림길에서 직진
탱크 방호벽을 지나고 고개를
넘자 경사진 길이 많이
미끄러웠습니다.
2시간 정도 고갯길을 가다가
찻길로 30분쯤 더 갑니다.
따끈한 동태찌개에 점심 먹고
153번 타고 왔습니다.
개발된 북한산 둘레길 이것으로 완주
고현리에서 장흥~의정부~
도봉산까지 좋은 길이
개발된다면 좋겠습니다.
고현리 탐방로 석굴암 입구
입구에
석굴암으로
오봉 밑에 자리한
석굴암 대웅전
상장봉 능선
삼거리로 내려와
뽀드득~~ 뽀드득
가을 단풍이 정말 예쁜 660m 오봉
추워도 힘을 내서
한국전쟁 때 작전도로로
개통시킨 기념비
탱크 방호벽은 아직도
산길을 내려갑니다.
북한산 둘레길 길안내가 잘 돼 있어서
길을 잊어버릴 염려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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