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년 9월 25일(토요일)
바우길 4구간은
명주군왕 릉에서 사천항까지
내린천변 주차장 가까운 곳에서 자고
홈플러스 맞은편 교보생명 앞에서
6시에 502번 첫 차 타고
보광리 명주군왕릉으로
첫째 날~왕명을 받은 소나무길
둘째 날~심스 테 파노 길과 사천 둑길
오늘 3번째 찾는 이곳
삼왕사 옆에서 두 번째 갈림길로
아침을 머금은 임도가 좋고
해돋이 경포대가 아름답습니다.
임도를 내려와 사임당 한과마을과
해솔 이 마당으로 해솔이 마을을
지나 전통문화학교에서
다리를 건너 둑길로 들어가
(사천항까지 한과마을이 많음)
영동고속도로 교각 밑을 지나
뚝에서 야생화를 많이 만나고
가교 우리 정미소에서 찻길로
운양초교를 지나 농로 따라
사천진까지 갑니다.
사천항에서 12시에 313번 타고
신영극장까지 왔습니다.
명절 끝이라 점심 먹을 곳이
마땅지 않아 중앙시장 안에
불개미 보리밥을 갔는데 강릉 와서
가장 맛있는 식사를 했습니다.
깔끔한 아주머니의 푸짐한 보리밥
한상이 꿀맛이었고 가다가 졸리면
먹으라고 보리밥 누룽지까지
챙겨주시네요.
휴가 잘 지내고 출발합니다.
4구간 뚝에는 풀이 너무 많이
우거져 있고 수로를 건널 다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2박 3일 동안 우리 부부 소박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여행을 했습니다.
곁에서 항상 지켜준 남편에게
사랑과 감사를 드립니다.
3구간 날머리이면서 4구간 들머리
4구간 들머리 표시
무지개가 우리를 반기고
10구간 앞산에 먼동이 틉니다.
임도 따라
멀리 보이는 경포대
사임당 마을에서 해솔이 마을로
정자에서 잠시 쉬었다가
해솔이 마을
이곳을 지나
고속도로 밑을 지나
논길 따라 들어가면
둑길에서
마을 쪽으로 가야 하는데
길을 잘못 들었습니다.
이곳에서 수로를 넘어
한과마을을 지나야 됩니다.
가교 정미소에서 다시
둑으로 가다가
탑라이스 재배지 간판에서 마을로
농로 따라 들어가면
수확을 앞둔 벼 속에서 고라니가
운양초교 앞에서 농로 따라
사천진리까지
돌공원에서 찻길을 건너
마을로 들어가면
사천진리
사천항 정류소에서 12시에 313번 버스 타고
신영극장까지 왔습니다.
지난여름 2구간 마치고 택시기사님이
가르쳐 주었던 사천진해수욕장에서
수영하고 물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2박 3일 동안 무료 주차를 했던 곳
1시 10분 서울로 출발 도로 막히지
않고 잘 다녀왔습니다.
길 안내해준 관계자 분들 감사하고 먼 길
운전까지 잘 마무리해 준 남편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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